충주빛의숲교회

명목상의 신앙을 넘어 참된 순종으로

본문에는 사울 왕이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고 사울은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따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11절)라고 말씀하시며 그를 폐위시키셨습니다. 후회하셨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판단을 잘못하셨다는 뜻이 아니라, 사울의 불순종을 안타까워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말씀에는 순종하지 못했던 명목상의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명목상의 신앙을 넘어 참된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1.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아말렉을 남김없이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3절). 이는 갑작스러운 명령이 아니라 출애굽 이후 약 400년 동안 회개의 기회를 주신 뒤 내리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었습니다. '진멸'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헤렘'인데, 하나님께 완전히 바쳐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그 어떤 것도 남겨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판단을 앞세웠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리겠다는 명목으로 좋은 소와 양을 남겨놓은 것입니다(9절). 그는 "순종했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두고 있었습니다(15절). 우리도 순종하지 못할 때마다 나름의 이유와 핑계를 찾습니다. "부득이했습니다" "저로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런 변명이 통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각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는 것입니다. 사울은 결국 자기 생각을 앞세운 결과 교만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는데도 자신을 위해 기념비를 세웠습니다(12절). 말씀보다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결국 자기 영광을 추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선택하거나 판단하는 대상이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해야 할 기준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생각과 계산을 말씀 아래 내려놓고 말씀이 말씀되게 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2.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사울은 전쟁 중에도 하나님의 명령보다 좋은 소와 양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죽이기 아까운 겁니다. 결국 들을 것을 듣지 못했고, 순종해야 할 말씀에도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빼앗기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다. 공부하는 사람이 다른 것에 정신을 빼앗기면 공부를 못하고, 일하는 사람이 다른 곳에 마음을 두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님은 평생 유학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품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하버드대학교 채플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나도 이 대학 못 나왔다"라는 마음을 주셨고, 그 순간 자신의 마음이 학위와 명예에 빼앗겨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세상에 마음을 빼앗겼다면 다시 하나님께 돌이켜야 합니다. 예수님께 마음을 집중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3. 겸손으로 순종하면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22절,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순종이라는 히브리어 '샤마'는 '듣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참된 순종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할 때가 많습니다. 말씀 앞에서 순종하기보다 계산하고 변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겸손했습니다. 겸손은 자신을 작게 여기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오늘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만으로는 끝까지 순종할 수 없습니다. 사울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우리 역시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앞세울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울과 달리 끝까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습니다. 겟세마네에서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며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우리의 불순종을 대신 담당하시고 완전한 순종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야말로 참된 순종의 전형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붙들고 참된 순종을 결단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성령께서는 그런 사람에게 새 마음을 주시고 순종할 힘을 더해 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명목상의 신앙을 벗어나야 합니다. 참으로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끝까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개월 전
성동교회(강북)

8월 2일 설교 요약

하나님께 상받는 구제(마 6:1-4) 1. 올바른 구제란 ‘예수님’을 주는 것 누가복음 11장 41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형식적으로 율법을 지키던 바리새인에게 하신 말씀으로, ‘형식적인 율법’을 주는 구제가 아닌 ‘율법 안에 있는 율법의 참 의미’를 주는 구제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율법을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며, 모든 성경의 내용이 예수님에 관한 것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마5:17, 눅24:27, 요5:39, 갈3:24) 따라서 ‘율법 안에 있는 율법의 참 의미’는 바로 ‘예수님’이며, 올바른 구제란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2. 은밀한 비밀 ‘복음’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0장 21절에서 ‘복음은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겨져 있다’고 말씀하셨고, 8장 10절에서는 복음을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라고 지칭하셨습니다. 즉 복음은 ‘은밀한 비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2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구제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하라고 말씀하셨고, 3절에서는 ‘은밀하게 구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복음 자체가 ‘은밀한 비밀’이므로, 예수님의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하게’ 구제하라는 말씀은 ‘복음’을 주는 구제를 하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올바른 구제를 하는 자가 누리는 하나님의 상 ‘평안’ 마태복음 6장 1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올바른 의’를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상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셨고, 4절에서는 올바른 구제를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갚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상은 세상이 줄 수 없고, 예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상으로 ‘평안’을 의미합니다.(요14:27) 아무리 돈이 많아도 마음이 불안하면 삶을 망치듯 평안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은혜입니다. 복음을 주는 올바른 구제를 통해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성도들이 됩시다.
2개월 전
성동교회(강북)

7월 26일 설교 요약

성화, 견인, 영화(살전 5:23) 1. 성화 성화란 우리의 삶이 죄를 떠나 거룩하게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고후7:1) 성경은 성화를 구원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하면서도, 우리의 능력으로 이루는 것이 아닌 성령님께서 이루시는 사역임을 증거합니다.(살후2:13)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 거룩한 삶을 살되, 우리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성화를 이룰 수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견인 견인이란 ‘단단하게 참는다’라는 의미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이 세상에서 환난과 핍박을 이겨내고 믿음을 지키는 삶을 살게 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성화와 마찬가지로 견인 역시 구원의 필수 조건이며(마24:13, 히10:36)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빌1:6)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필연적으로 많은 환난과 핍박을 겪게 되는데 ‘견인’ 교리는 우리로 하여금 환난과 핍박을 이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 수 있는 힘을 줍니다. 3. 영화 영화는 구원 서정의 마지막 단계로 우리의 모든 구원이 이루어지고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 가운데 거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영화는 두 번에 걸쳐서 일어나는데, 먼저 이 세상에서 죽었을 때 ‘영혼의 영화’가 일어나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몸의 영화’까지 완전하게 일어납니다. 성경은 재림 때 임할 하나님 나라를 현재 우리가 당할 고난과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곳이며 사망, 슬픔, 아픔 등이 없는 곳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 이루어질 영화의 상태를 기대하며, 소망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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