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교회 2021. 8. 8. 16:39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면 점점 자라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걸립니다. 활동도 해야 하고 음식도 먹어야 합니다. 자라는 것은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어느 순간엔가 훌쩍 자라나 있는 것을 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상적인 신앙은 자라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열매도 맺습니다. 이것은 그의 인생에 있어서 놀라운 축복이 됩니다. 오늘은 ‘신앙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문에는 한 비유가 나오는데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렸습니다.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처음에는 싹이 나고 다음에는 이삭이, 그리고 충실한 곡식이 맺혔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눈으로 보이는 나라는 아니지만 오늘날 우리는 여러 나라 여러 민족 중에서 그 열매를 봅니다. 성도들이 그 열매요, 교회가 그 열매인 것입니다. 물론 성도들이 사후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될 하나님나라, 천국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나라는 세 가지로 보여집니다. 우선 믿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나라요 천국이 하나님나라입니다. 미미한 예수님의 제자들 몇 명을 시작으로 전파된 십자가의 복음이 오늘날 수많은 영광의 복된 열매를 맺힌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믿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나라 이므로 같은 방법으로 성도의 신앙도 성장하고 열매를 맺습니다. 첫째로, 복음과 말씀의 씨가 뿌려져야 합니다. ‘씨’는 복음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하나님나라는 사람들 마음에 십자가의 복음이, 하나님의 말씀이 심겨져야 임합니다. 말씀이 뿌려지지 않으면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도 영혼의 축복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영적 원리를 아는 사탄은 사람들에게서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뿌려진 말씀도 빼앗아 가려고 끝없이 집착하고 공격합니다. 본문 전에 있는 ‘씨 뿌리는 비유’를 보면 길가에 떨어진 씨앗은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고(4:4) 했고 이것은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4:15)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그의 나라가 임하고 그 나라의 축복이 확장되고 풍성한 열매들이 맺혀지려면 우선 그 나라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이 지속적으로 내 마음에 뿌려지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많이 읽어야 합니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말씀을 읽을 때 신앙의 놀라운 영광을 경험한 사람들을 기독교 역사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늘 가까이에 두고 사랑하고 사모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보통 책을 읽는 것처럼 읽어서는 성경의 축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첫째로, 성경은 믿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이 진실이요 진리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그분을 나타내심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순종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빛을 비쳐주시고 놀라운 역사를 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자세히 정독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둘째로, 뿌려진 씨를 품고 기다려야 합니다. 씨를 뿌리자마자 즉시 자라고 열매 맺지 않습니다. 한 동안 땅이 씨앗을 품어야 합니다. 말씀도 읽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마음에 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반복해서 읽고, 묵상하기도 하고 외우기도 합니다. 내 마음에 말씀이 오래 남아 품어질수록 많은 축복의 결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작은 씨앗 속에 생명이 있고, 열매의 형체가 있듯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도 하나님의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있습니다. 품어진 말씀만이 하나님의 때에 역사합니다. 그 일은 성령님께서 하십니다. 이삭이 나고, 싹이 나고, 열매가 맺히는 것이 신비이듯이 성령님의 역사도 신비롭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역사를 분명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지속적으로 말씀을 마음에 심고, 묵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말씀대로 살아가십시오. 때가 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이 자신도 모르게 놀랍게 성장되어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 속에 하나님의 생명이 자신의 생명이 되며, 그리스도의 복음의 영광과 기쁨과 평강이 자신의 삶에 열매맺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4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