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교회(강북)

10월 11일 설교 요약

시내산 언약 (출 24:3-8) 시내산언약은 행위언약이 아니라 은혜언약처럼 보입니다. 율법을 지키라는 언약의 조건이 있고(출19:5), 언약 체결도 쌍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출24:6,8). 그러나 시내산언약은 행위언약이 아닌 확실한 은혜언약이며,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내산언약은 이미 은혜 안에서 맺은 언약입니다. 시내산언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후 맺은 언약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심으로 맺은 언약입니다.(출2:24) 따라서 시내산언약이 언약의 조건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건을 지켜야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을 지키라는 의미입니다. 즉 시내산언약은 이미 은혜 안에서 맺은 언약이므로 행위언약이 아닌 은혜언약입니다. 2. 시내산언약은 은혜를 가르치는 언약입니다. 시내산언약의 내용은 ‘율법’입니다. 그런데 율법은 무언가를 ‘하라’, ‘하지 말라’는 내용도 있지만, 그 내용을 지키지 못했을 때 용서받을 수 있는 ‘속죄’의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십계명 돌판이 들어있는 궤를 덮은 ‘속죄소’와 죄를 지었을 때 드리는 ‘제사’에 관한 내용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은 무언가를 ‘하라’, ‘하지 말라’는 내용이 주된 내용처럼 보이지만, 사실 진정한 핵심 내용은 죄를 지었을 때 용서받는 ‘속죄’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시내산언약은 행위를 요구하는 행위언약이 아닌 은혜를 가르치는 은혜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시내산언약의 증표는 안식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시내산언약의 증표로 정하시고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을 엄중히 경고하셨습니다.(출31:13-14) 안식일의 목적인 ‘거룩’은 사람의 행위나 노력 없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이루어짐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시내산언약의 보상인 ‘거룩한 백성’은 행위가 아닌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내산언약을 통해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주 전
성동교회(강북)

10월 4일 설교 요약

할례 (창 17:10-11)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언약의 증표로 ‘할례’를 행하도록 명하셨습니다. 1. 할례는 아브라함언약 후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주어졌습니다. 아브라함언약 당시 아브라함의 나이는 아브라함이 처음 부름을 받은 75세에서 이스마엘을 낳은 나이인 86세 사이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언약의 증표인 ‘할례’를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었을 때 정해주셨습니다.(창17:1) 13~24년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뒤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긴 시간이 흐른 뒤 언약의 증표를 정하신 이유는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불가능함이 없는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99세의 아브라함은 자신이 자식을 갖는 것이 불가능하리라고 여겼지만(창17:17), 하나님께서는 이때 언약의 증표를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에는 불가능이 없음을 확실하게 나타내신 것입니다. 2. 할례는 포피를 자르는 행위입니다. 할례는 남성의 생식기 포피를 자르는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자식이 생기지 않자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창16:15) 하나님께서 언약을 성취할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기 행위로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성취 전에 이러한 ‘인간의 행위’를 제거하시는 의미로 할례를 행하도록 하셨습니다. 인간의 행위 없이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으로 언약의 성취가 이루어짐을 보며, 우리는 우리의 구원이 인간의 행위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짐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엡2:8-9) 3. 할례는 예수님의 대속을 상징합니다. 아브라함언약의 증표인 할례는 원시복음의 증표인 가죽옷, 노아언약의 증표인 무지개와 같이 예수님의 대속을 상징합니다. 할례를 행할 때 반드시 피를 흘리게 됩니다. 언약의 증표에 반드시 피가 수반된다는 것은 언약의 성취에는 반드시 피흘림이 따르며, 우리의 구원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골로새서 2장 11절은 우리의 구원이 ‘그리스도의 할례’ 즉 예수님의 피흘림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브라함언약의 증표인 할례를 통해 우리를 대속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2주 전
성동교회(강북)

9월 27일 설교 요약

아브라함언약 (창 15:17) 아브라함언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을 자손에게 줄 것’을 약속하신 언약입니다.(창13:15) 1. 아브라함언약은 은혜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후 그 땅을 자손에게 주고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창12:1-2) 그리고 이 약속을 확증하는 언약을 맺으셨는데, 고대 근동에서 사용하던 언약의 방식인 쪼갠 고기 사이를 하나님께서 횃불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지나가는 방식으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창15:17)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쪼갠 고기 사이를 아브라함과 함께 지나가지 않으시고 하나님 홀로 지나가셨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언약이 아브라함의 행위를 요구하는 언약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방적인 은혜로 이루시는 ‘은혜언약’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아브라함언약에서 ‘자손’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언약을 맺으시기 직전에 “네 자손이 별과 같으리라”(창15:5)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아브라함의 자손의 수가 하늘의 별처럼 셀 수 없이 많으리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서 ‘자손’은 여럿이 아닌 오직 한 분 예수님을 의미한다고 증거합니다.(갈3:16)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브라함의 자손은 아브라함의 혈통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 안에 거하게 된 자들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갈3:29) 3. 아브라함언약은 우리를 위한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언약은 우리를 위한 언약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죄로 인해 잃어버린 ‘하나님의 땅’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복을 누리게 될 것을 약속하신 ‘우리를 위한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브라함언약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될 것을 소망하며, 기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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