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교회(강북)

6월 7일 설교 요약

침과 진흙 그리고 실로암 (요 9:1-7)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맹인의 눈에 바르신 후 ‘실로암’이라는 연못에서 씻게 하심으로 맹인을 고쳐주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여러 방법으로 치유를 행하셨을까요? 1. 예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창조를 행하셨습니다.(창2:7) 예수님께서 땅에 침을 뱉으신 것은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것’, 진흙을 이기신 것은 ‘흙으로 사람을 빚으신 것’과 연결됩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주’이심을 나타내기 위해 이러한 방법으로 치유를 행하신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 대속주이심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침을 뱉으신 것은 ‘성육신’을 상징합니다. 창조 때 하나님께서 불어 넣으신 생기는 영혼이므로, 생기를 상징하는 침은 예수님의 영혼을, 침이 땅에 떨어지고 흙과 합쳐져 진흙이 된 것은 성육신을 상징합니다. 또한 성육신을 상징하는 진흙이 실로암에서 씻겨진 것은 예수님의 죽음을 상징합니다. 성경에서 물은 죽음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시18:4, 69:1-2, 창6:17) 따라서 실로암에서 진흙을 씻고 맹인이 보게 된 것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대속’을 상징합니다. 3. 보냄을 받았을 때 순종해야 합니다. 실로암은 ‘보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요9:7) 예수님께서는 맹인을 보게 하시기 전에, 아직 맹인일 때 그를 실로암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주시는 사역은 능력이 갖추어졌을 때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순종으로 감당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부족하나 예수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보내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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